728x90 반응형 구직2 헤드헌터도 그 나름 환승 이직을 노리는 직장인이다. 처음에는 헤드헌터들의 연락이 오면 기분이 너무 좋았다. 그만큼 내 커리어가 인정받는 것 같고 진행하기로 하면 당장이라도 합격을 받아 이직이라는 게 내가 원하는 타이밍에 가능한 것처럼 느껴졌다. 헤드헌터들이 제안한 회사의 후기도 읽어보고 연봉, 복리후생도 찾아보며 가려가면서 진행했었다. 그런데 웬걸? 모든 헤드헌터들이 그렇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대부분 여러 사람들을 컨택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니 김칫국을 마시면 안 된다는 깨달음을 얻었다. 별별 헤드헌터들의 연락을 받았다 보니 내 결론은 헤드헌터를 통한다는 것은 회사 공식 취업 페이지를 가입해서 로그인해서 하는 수고 정도는 안 해도 된다는 것 정도를 의미하는 것이었다. 아주 큰 메리트는 없다. 키워드 검색한 후 마구잡이로 찔러보.. 2022. 1. 5. 호갱이었던 구직 경험 회사 내에 Talent acquisition팀이 따로 있어도 예의를 말아먹기도 한다.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레쥬메를 제출하였다. 메일로 전화 인터뷰하자고 해서 스크리닝 프로세스를 거쳤고 그 후에 첫 면접을 보게 되었다. 면접관 중 한 명의 말투나 분위기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그 회사에 대한 기대가 커진 것은 확실했다. 그런데 그 다다음 날 즈음에 탈락 메일이 왔다. 보통은 그냥 그 상태로 구직 과정은 끝나는데 괜한 미련인지, 이유를 알고 싶어서 피드백을 달라고 메일을 보냈다. 뭐뭐 때문이라고 답장을 받았다. 아, 이런 부분에서 더 노력해야겠구나 싶었고 다음에 더 나은 면접과 나와 더 '핏'이 되는 회사를 위한 과정이라고 생각했다. 이 회사에서의 커리어를 나름 기대했는데 마음 정리를 깔끔하게 다 했다. 한.. 2022. 1. 3.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